글로벌 반도체를 이끌어가는 한국답게 제조혁신 분야에서 기술을 주도하는 10인 중 알티엠(RTM)의 성기석 대표, 박진우 이사를 소개했다.

알티엠은 인공지능(AI) 공정 제어 및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로써 급속도록 성장하며 고도화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하이테크 제조 산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18년 6월에 창업한 알티엠에게 2020년은 특히도 활발한 성장을 보여줬던 전환점이 되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킹슬리벤쳐스로부터 투자 유를 하여 국책과제 수행기업 선정되었다.

반도체 건식 제거(Dry Strip) 장비 세계 1위인 피에스케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업체인 유디에스와 공동연구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도 산업기술 챌린지트랙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중 ‘실시간 공정 제어가 가능한 원자층식각장비 개발’ 과제 참여하기도 했다.

더불어 실시간으로 바뀌는 미세 반도체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 상태를 진단하는 AI 솔루션 개발 중이다.

포브스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성기석 대표는 “10나노급 반도체 제조 설비만 수만대, 100만개 넘는 센서가 쏟아내는 데이터만 45억개가 넘는다”고 말했다. 박진우 최고전략책인자(CSO)는 “지난해 다수 반도체, 배터리, 산업용 가스 관련 AI 기반의 공정 진단 데이터를 쌓았고, 공정 진단 솔루션 개발도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알티엠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ComeUp2020’에서도 ‘인공지능 챔피언십’ 최종대회에서 제조 분야 우승을 하며 개발 성과도 인정을 받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의 소음 데이터를 기반으로 불량을 탐지하는 문제를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AI 공정 진단 솔루션 관련해 5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